[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최근 다양한 수면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소했다.
수면다원검사실은 고성능 장비(Embla N7000) 및 독립된 수면실 2개, 개별 화장실, 판독실, 모니터링, 결과분석장치 등을 갖췄다.
병원은 환자의 뇌파(EEG), 안전도(EOG), 심전도(ECG), 근전도(EMG), 산소포화도, 혈중산소량, 코골이 정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기록해 종합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한 뒤 최적의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여러 진료과와 함께 수면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치료할 수 있는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여러 진료과와 협진해 약물 치료, 양압기 처방, 구강 내 장치, 코 수술, 편도 및 인두 수술, 양악전진술, 자세 치료, 체중 감량 등 다양한 치료법 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시행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한편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기면증, 과다수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여러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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