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총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33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36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인 강원 2명, 충남 1명, 대전 1명, 부산 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충북, 전북, 전남, 광주, 울산, 경북, 경남, 대구, 제주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벨기에 1명, 영국 1명, 루마니아 1명, 멕시코 1명, 케냐 1명이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98명으로 총 2만3466명이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1420명이고, 위증·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총 71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447명(치명률 1.76%)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재유행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취약시설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이나 해외입국자 증가로 인한 확진자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