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및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와 함께 '올림#콘서트’를 진행한다.
올림#콘서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에는 '팬텀싱어' 시즌 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성악가 손태진,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문재원 등 촉망받는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와 캔서테이너(Cancertainer) 배우 황서윤이 출연해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캔서테이너는 암(Cancer)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암 경험자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6월에 개최된 지난 공연에 이어 일곱 번째 공연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네이버 TV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이번 올림#콘서트가 암 경험자 및 우리 사회 구성원에게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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