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본부사옥이 소재한 원주시의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000만원 가량의 보건위생용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여성청소년들의 여성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건이강이 위드(WITH)상자' 400개를 원주시에 전달했다.
건이강이 위드상자는 생리대, 파우치, 여드름패치, KF94 마스크, 응원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월 분량으로 제작했다.
지원 대상자는 원주시의 협조를 받아 25개 읍면동에서 선정했으며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실거주지로 개별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성장기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과 직결된 위생용품을 구매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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