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 시범운영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임상 평가, 품질 관리 시스템, 부작용 예방 등 의료기기 전반에 대해 다룬다.
한국 정부가 국제표준으로 등록 중인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기법(RT-PCR)’ 등 코로나19 관련 특별 교육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APEC의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에서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전문교육훈련기관(CoE)을 통해 정기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6월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전문교육훈련기관(CoE)’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다년간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며 구축한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시스템’과 ‘지역 병원 협력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사고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의료기기 관리와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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