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RI 국제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매년 3월에 열렸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 아시아에서 우뚝 선 한국 MR 분야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 및 전 세계의 MR 분야 전문의사 및 물리학자를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12개 연구 분과에서 참여해 MR 분야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CSMRM), 해외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OCSMRM), 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JSMRM)와 함께 심포지엄도 개최해 중국 및 일본 MR 분야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문치웅 회장은 "자기공명국제학술대회(ICMRI)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MD와 PhD가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학술적 연구는 물론 교육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면서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국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 최연현 회장은 "우리나라 주도로 창설된 아시아자기공명의과학회의 첫 국내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이 학회가 크게 성장하여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자기공명영상의학과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인재들을 교육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