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간호부(부장 류정임)가 지난 2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에 열린 ‘2020년 간호부 학술대회’에서는 논문 5편이 발표됐다.
선정된 각 논문은 ▲ 대학병원 경력 간호사의 감정노동, 회복 탄력성과 소진에 관한 연구(이한나) ▲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경력 단계별 직무 수행 능력 비교(이현비) ▲ 일개 대학병원의 냉 요법 실무지침 및 임상 간호사의 냉 요법 실무 현황(이미림) ▲ 갑상선암 환자의 D-성격 유형과 증상 경험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김성심) ▲ 상체 거상과 손 마사지 병합 요법이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 요통과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이윤경) 등 5편이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미림 간호사는 “논문 준비를 위해 많은 곳을 방문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간호 업무의 새로운 분야들을 접할 수 있었다”라며 “비록 부족한 논문들이지만 간호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간호부는 환자 간호에 머물지 않고 체계적·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환자 간호를 하기 위해 꾸준히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 원장은 “의료환경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간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간호 분야에서 최상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술대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두기 유지 확보가 철저히 지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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