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이 美하와이 한인회, 서강대학교 등과 지난 5일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하와이 거주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기도 고양시와 미국 하와이를 잇는 원격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 및 건강상담과 검진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병원은 버추얼케어 플랫폼과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 법인 ㈜더봄에스(대표 한재형 교수)가 개발한 하와이 한인 디지털 광장 소통 플랫폼을 연계, 하와이 한인들에게 실시간 진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美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한인회원 간 온라인으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통된 데 이어 모국의 우수한 병원이 직접 제공하는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돼 하와이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미국 한인회에서는 애틀랜타에 이어 하와이 한인회가 두 번째로 버추얼케어서비스 혜택을 받게 됐다”며 “혁신적 의료시스템과 플랫폼을 통해 하와이 한인들에게 실시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국을 방문하는 한인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우대 혜택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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