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세종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양내리 과장이 최근 국제 학술지에 다발성골수종 치료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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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혈액학회가 발행하는 혈액학 분야 유명 저널 ‘eJHaem’는 최근 양내리 과장의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미세잔존질환 검출과 치료 방향을 다룬 논문을 수록했다.
다발성골수종은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면서 치료반응분류상 완전관해에 도달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완전관해 도달보다 미세잔존질환의 유무가 재발과 예후에 더욱 중요한 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세잔존질환 검출이 특히 중요해졌다.
다발성골수종에서 차세대 유세포분석법(NGF)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은 완전관해 환자군에서도 미세잔존질환을 검출해내는 민감한 검사방법이다.
양내리 과장은 완전관해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서 드물게 미세잔존질환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 치료방향 결정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그는 “이번 연구로 다발성골수종 치료 후 미세잔존질환의 검사 적용은 물론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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