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난임 가족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힐링 캠페인을 실시한다.
9일 병원에 따르면 아이드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힐링 캠페인은 난임 가족 및 환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안정에 중점을 뒀다.
아이드림센터를 찾는 난임 환자에게 힐링 스크래치북, 손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난임에 대한 의학상식 책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뤄질수 있도록 했다.
진료를 위해 아이드림센터를 방문한 후 깜짝 이벤트를 체험한 난임부부는 “병원에서 진료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편안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이광 센터장은 “난임 환자의 87%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특히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 난임 환자는 더 우울증을 느끼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환자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세밀하고 따뜻한 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