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외래동 1층에 자리한 원 갤러리에서는 염산 김원진 교무의 서예전이 11월1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원광대병원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수혜가 적은 지역민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 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과 육체가 쇠약해지고 생활의 즐거움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의 삶에 여유가 깃들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올해 들어 11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염산 김원진 교무의 서예 25점을 전시했다.
원광대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남성 환자 A씨는 “병실에 누워있기가 무료해 나왔다가 원 갤러리 서예 전시 작품을 봤다”라며 “입원 중 좋은 서예 작품을 관람하니 마음이 평안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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