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부산대병원이 11월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디지털 의료 · 차세대 재활복지 MEDICAL HACK 2020 대회」를 개최한다.
MEDICAL HACK 대회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이 팀을 이뤄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하는 대회다.
'해커톤(Hackathon)'은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45개 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12일부터 이틀 동안 경쟁을 통해 우수 팀을 가려낸다.
대회 첫날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의료, ICT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둘째 날에 공개발표를 통한 평가를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 1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여되며 최우수와 우수 각 2개 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필연적으로 야기되는 각종 보건의료 이슈들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색다른 시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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