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최근 법무부가 선정한 2020년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지정됐다. 2014년부터 4회 연속 지정이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은 법무부가 무등록 의료관광 업체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막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우수기관에 지정되면 의료비자(전자사증)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고, 재정능력 입증서류 제출도 생략 할 수 있다. 또한 초청 대상 간병인 범위가 직계가족 외에도 형제, 자매까지 확대할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014년부터 국제의료협력팀을 설치,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부터 출국, 사후관리까지 1:1 전담 코디네이터가 함께 하며 의료관광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국제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간 1만4000여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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