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제2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9년 첫 발표된 제1차 평가에 이어 올해도 만점에 가까운 99.41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2회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돼다.
5개 평가 영역 중 △자료 제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4가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병원 평균은 82.5점이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하여 현재는 총 12병동 540병상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질 높은 전담 간호서비스와 입원비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우수한 간호 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2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의 증설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간호사들에게도 근무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