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척추전문병원 최초로 2회 연속 위·대장내시경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내시경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소화기 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다.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환경개선의 취지로 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인증심의 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인력, 시설 및 장비, 소화기내시경 시술 과정 전·중·후에 대한 과정, 시술별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 등 총 6개 영역을 평가한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이번 인증에서도 의료진의 자격(인력)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3년 9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장은철 건강증진센터장(내과)은 "2회 연속 인증 획득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최선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적극 지원해 준 결과"라며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게 증명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건강증진센터는 소화기 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진단을 위한 일반 내시경 검사뿐 아니라, 진단 후 치료를 위한 치료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며 "소화기내시경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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