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하은진 교수는 최근 열린
‘2020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
지난 1961년 창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등 12개의 분과학회를 아우르고 있으며, 분과나 지회 별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문적 교류도 왕성하다.
하은진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 간 신경외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하은진 교수는 간접문합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의 예후를 추적 관찰한 연구로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관련 임상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하 교수는 “수상에 감사하며 향후 뇌혈관, 신경계 중환자 질환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