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전국 아동병원들이 일부 지자체의 미온적인
‘호흡기 전담 클리닉
’ 설치 행보에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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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신청 건에 대해 거부 내지는 보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만큼 조속한 승인을 통해 아동병원이 적절한 기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일부 보건소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를 거부하거나 보류하고 있다”며 “이는 아동병원들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꺾는 행보”라고 일침했다.
이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된 만큼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대한 신속 승인이 이뤄져 소아 및 영유아 환자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양동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는 14%에 불과하다”며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승인은 절대적”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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