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근 ‘환자-케어기버 중심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재활원 과제 '장애인을 위한 케어기버 표준 교육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사전등록한 100여 명은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선 이종민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환자로서의가족 케어기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밖에 ‘가족 케어기버의 부양부담과 삶의 질 및 교육 요구도(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교수)’, ‘대만의부모 부양 책임에 관한 법률과 가족 케어기버 현황(대만 국립타이완대학 Hong Jer Chang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2부는 김은주 국립재활원 과장이 좌장을 맡아 ‘케어기버에대한 케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밖에 ‘가족 케어기버의 지지를 위한 모바일 앱과 웹기반 접근(국립교통재활병원 정희연 교수)’, ‘COVID-19 시대의 케어기버 역할과 준비도(AlbertEinstein 의과대학 오무연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자로 참석한 엄경은 건국대병원 교수는 “케어기버의 삶의 질은 환자 돌봄의 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