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서울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의미있게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27일 오전 제116차 상임이사회 종료 후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15년 한성의사회로 출범한 서울시의사회는 매년 12월 1일을 창립 기념일로 제정,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홍준 회장은 105주년 기념사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됐다. 시민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비방은 쉽지만 대안 제시는 어렵다. 지친 회원과 시민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 위해 부여된 시간까지 책임감을 가지자”고 독려했다.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중심에 서울시의사회가 있다. 회원과 국민을 위해 시야를 넓고 길게 가지면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임선영 서울시의사회 감사도 “새벽부터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사회 상임진이 든든하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