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일반시민 26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238명이 지원한 시민위원은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추첨(일반분야) 또는 평가(시민사회단체분야)를 통과한 후보자 중 필수교육 이수자를 위촉했다.
시민위원회는 홍보, 환자권리, 취약계층의료지원, 시민참여건강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별 대표로 4명의 부위원장들이 맡아 임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용진 초대 위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전국 최초의 시민 발의 공공병원인 만큼 시민위원회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공공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의료원 전반에 관해 시민위원회와 소통하며 성남시의료원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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