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의학회
(회장 장성구
)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스테판 월터
)은 최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제
30회 분쉬의학상
’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의대 내과학 안명주 교수가 본상, 연세의대 종양내과 이충근 임상조교수가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석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1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2부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분쉬의학상의 역사와 영향력을 되짚어보는 특별 영상 및 축사, 케이크 커팅 행사 등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분쉬의학상은 앞으로도 국내 의학자들의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발굴하고 의학계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 학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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