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했던 병동은 모두 코호트 격리 조치된 상황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8일이었다.
병원 측에선 즉시 환자, 보호자, 임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간호사 포함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 및 외래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이었고, 이 가운데 255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감염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째 400명~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3차 유행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의료계, 국민 모두가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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