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5개 회사가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의약품 연구개발비와 세제 혜택 등을 지원 받는다. 또 휴온스와 제넥신은 인증을 연장 2023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 기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24개 기업을 심사해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등 5개사를 신규 인증했다.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도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8개사로 늘었다. 신규 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 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인증 조건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가 최소 3% 이상인 경우다. 인증 기업은 향후 3년간 의약품 연구개발비와 세제 혜택 등을 지원 받는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신약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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