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사진 中]와 의료진이 최근 열린 2020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비 공모 사업 과제 선정,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연구비 공모사업에서 ‘기존 근거의 체계적 검토 및 합성을 통한 ‘항정신병 약물 유도성 고프롤락틴혈증’의 임상진료 지침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정신과적 약물 치료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정신병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고프롤락틴혈증에 대한 평가 및 진단, 치료 관련 최신 진료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침이 개발되면 환자들이 여러 진료과목을 전전하면서 불필요한 진료 및 검사를 받는 불편을 줄이고, 최신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솔이 전공의[사진 左]는 '스포츠선수와 신체증상장애 환자의 체성감각네트워크 뇌활성 비교; 기능성 뇌자기공명영상(fMRI) 연구'란 내용으로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류한일 전공의[사진 右]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청소년에서 신체 증상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뇌(腦) 기능적 연결성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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