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인근 교문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쓴 손편지는 지난 2일 병원에 전달됐다.
편지에는 “의사 선생님 덕분에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의료진 분들이 전정한 영웅이십니다”, ”저희가 마스크를 더욱 잘 쓰고 다니겠습니다” 등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병원은 초등학생의 순수한 마음과 응원이 시민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편지를 본관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승환 부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지쳐있었던 차에 어린 학생들 격려와 감사 인사에 큰 힘이 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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