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지난 11월 26일 박승일 신임 원장에 이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의 서울아산병원 보직자 인사 결과, 새로운 인물이 발탁됐다.
진료부원장에는 이제환 前 진료지원실장(혈액내과)[사진 左]이, 기획조정실장에는 박수성 감사실장(소아정형외과)[사진 中]이 임명됐다.
김재중 교육부원장(심장내과)[사진 右]과 최기준 홍보실장(심장내과)은 유임됐다.
이제환 신임 진료부원장은 앞서 진료지원실장을 역임하며 진료부원장을 안정적으로 보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예전 메르스 사태 때 병원이 일사불란하게 완벽한 조치를 취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원칙주의자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울산대와 충북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중요성을 높인 감사실장을 역임한 박수성 교수가 임명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울산대와 충북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아정형외과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한편, 그간 국내 최대 규모임에도 병원의 교육수련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끈 김재중 교육부원장과, 대외홍보를 총괄한 최기준 홍보실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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