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최근 필립스코리아와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 기반의 워크샵을 통한 중앙대 광명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 수립 △‘스마트병원 솔루션 디자인 위원회’ 구성 및 중앙대 광명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최적화와 고도화 지원 등이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중앙대 광명병원은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기반해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준비단 이철희 단장, 노미경 부장, 중앙대 의료원 김돈규 기획조정실장 및 필립스 헬스 시스템즈 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어드릭 제벤 대표이사,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 광명병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병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대 광명병원 이철희 개원준비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과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은 필수 요소가 됐다”며 “필립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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