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4년 동안 가장 많은 정규직 신규 채용을 진행한 국립대병원은 부산대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40개 공공기관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일반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은 총 10만504명으로 집계됐다.
4년 동안 가장 많은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한 국립대병원은 ▲부산대병원(4013명) ▲서울대병원(3255명) ▲경북대병원(2554명) ▲경상대병원(2268명) ▲전남대병원(2226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올해 1~3분기 기준 340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937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누적 채용 인원은 1만6013명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사람인은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인력채용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20년 1~3분기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한 공공기관은 전체의 49.4%로, 한자릿수 이상 채용 기관(41.5%)보다 7.9%p 많았다.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은 9.1%였다.
4년 동안 가장 많은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한 공공기관은 철도공사(8072명)다.
기타 주요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5911명) ▲국민건강보험공단(3961명) ▲근로복지공단(3137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413명)과 같이 채용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