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사회적으로 적잖은 후유증이 예고된 의사 국가고시 불허와 관련해서 최근 실기시험이 내년 1월에 추가 시행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도는 것으로 전언. 이는 이달 초 의대생들과 복지부 간담회에서 “내년 국시 실기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라”는 원론적인 말이 나왔는데 이 것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소문이 급속히 확산.
하지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측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단언. 국시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아직 아무런 지침을 받지 못했다. 시험 준비 기간 및 실시 기간을 합치면 국시 실기시험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고 설명.
그는 또한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필요한 ‘표준화 환자’의 경우 2달 간 모집하고, 4달 간 교육한다. 표준화 환자 관련해서만 준비가 약 여섯달이 걸리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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