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급성 경항통 환자의 기능장애, 삶의 질에 대한 동작침법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작침법'이란 침을 놓은 상태에서 한의사 지도 하에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경항통이란 목 앞·뒷부분의 통증을 말한다. 어깨, 윗등과 같은 목 주변부 통증까지도 경항통으로 본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녀 128명이다. 목 주변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지 1개월 이내이며 목 주변부 통증이 중등도 이상인 환자로 한정한다.
참여자는 약 2개월 동안 총 9회 방문을 통해 임상연구에 참여한다. 1차 방문 시에는 연구 참여의 적합성을 확인 받고, 2~7차(약 2주) 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된다.
참여자는 동작침법 치료군, 침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8~9차 단계는 경과 관찰 기간으로 병원에 방문해 이뤄진다. 자생한방병원은 연구에 소요되는 영상진단 및 치료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강남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등 4곳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문의는 자생한방병원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