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 3차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간호사 모집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12월 10일부터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간호협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3월 한 달간 총 3959명의 간호사를 모집한 바 있다.
대상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코로나19 감염 환자 간호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된 간호사는 수요 발생 시 수시로 배치되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관리 병원 ▲생활치료센터 및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지역별 상황에 따라 배치기관이 상이할 수 있다.
간호사 수당은 파견 장소에 따라 하루 20만원, 25만원, 3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수당은 기본수당(20만원), 위험수당(5만원), 전문직수당(5만원)으로 구분된다.
기본근무수당은 하루 20만원이다. 위험수당은 ▲코호트격리 환자 및 일반환자 치료(대체인력) ▲선별진료소 근무 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전문직 수당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에 투입된 경우에만 제공된다.
숙식비 등은 별도 제공되는데 파견기간 동안 특별시 11만원, 광역시 10만원, 시도 9만원이 지원된다. 단, 각 시도에서 숙박을 제공할 경우 숙박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파견 종료 후 최소 3주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있는 영역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기본 근무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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