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유대현)은 지난 11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2020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수경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유대현 병원장이 인사말을 건넨 뒤 2020년 한 해 동안 류마티스병원에서 진행한 다양한 행사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이 성과를 보고했고, ‘HUHRD IN 2030, 10년 후 바라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라는 주제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대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임에도 모든 교직원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노력해 주셔서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했다”면서 “내년에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유대현 병원장은 “류마티스병원은 그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뤄내 명실공히 류마티즘 치료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향후 2030년까지 많은 연구자들과 교류 및 협력해 진보된 연구결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성과 보고에서 “대규모 감염병 유행은 의료환경에 많은 변화를 줬고, 류마티스 병원도 올 한해 예정돼 있던 많은 행사와 행동 등을 멈췄다”며 “하지만 우리는 변화된 비대면 및 온라인 환경에 맞는 연구, 학술활동, 행사 등을 충실히 수행했고, 수많은 논문 발표와 수상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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