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스텐트코어랩이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 국책 과제 2건을 수주했다.
16일 병원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는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치료를 위한 활성산소 다중방출 제어형 고기능성 스텐트 개발', 의공학연구소 박정훈 특수전문학자는 '고기능성 국소 열 치료용 스텐트 핵심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각각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책과제로 두 연구팀은 총 6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 교수는 2020년 9월부터 5년간 총 60억원의 연구비를, 박 특수전문학자는 2020년 9월부터 3년간 총 9억원의 지원비를 받아 제품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을 목표로하는 R&D 사업이다.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는 해당 사업 지원비를 올해 302억원에서 내년 602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과제를 수주한 서울아산병원 스텐트코어랩은 스텐트를 포함한 다양한 중재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특화된 전문 연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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