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용 어플리케이션 ‘My세브란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My세브란스 리뉴얼 버전은 모바일 UI/UX를 개선하고,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세부적으로 접속자의 상태(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 등)에 맞춰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진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예약 일정, 검사 결과, 결제, 병실안내, 주치의 정보, 회진 시간 안내, 식단 안내 등 편의 기능을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도 기존 5개에서 38개로 대폭 확대, 실손보험금을 쉽고 빠르게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My세브란스’ 앱에 진료 전(前) 설문조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이와 함께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My세브란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아이디를 이용한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종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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