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부산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2년 연속 ‘A등급’ 획득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17개 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대병원은 ▲시설·인력·장비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시의적절한 의료 제공 ▲중증외상환자 치료기관의 기능 수행 ▲권역 내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발전시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내 유일의 독립된 건물이며 중환자실 42병상 등 122개 병상과 옥상에 대형 헬기패드를 갖췄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로 의료진을 교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센터와 건물 붕괴 등 국가적 대량 재해 발생에 대비해 지하주차장에 산소공급 시설 등 기본적인 의료라인을 설치, 유사시에는 병상 역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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