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5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되어 2021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상급종합병원에 3회 연속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1개 권역별로 난이도가 높은 중증 질환자 진료를 담당토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환자 분포를 보여주고 있는 등 수도권 에 뒤쳐지지 않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1200병상이 넘는 병상 수와 우수한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 이미 상급의료기관을 능가하는 진료 능력을 갖췄다.
병원 관계자는 "금년 6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돼 코로나19 시대 양질의 감염병 및 호흡기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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