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자체집계 결과, 2일 오전까지 전 세계 29개 나라에서 1000만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450만회로 추정된다. 이어 미국 428회, 영국 94만7200회, 이스라엘 95만회, 러시아 80만회, 독일 18만회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산 백신을, 그리고 미국·영국 등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3주 간격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29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2회 차 접종이 시작됐다.
현재까지는 백신접종을 위해 사용된 도즈(dose) 수와 접종 인원이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정부는 올해 2~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뒤이어 모더나, 얀센, 화이자 백신이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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