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진원 교수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에 헌신해 국민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종감염병 대응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2004년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의사 및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현재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직원교육과 환자진료를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신종플루와 메르스 유행 시 선별진료소를 우선 설치하고 PCR 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환자치료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중앙대병원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하며 신종감염병 환자가 내원시 진료는 물론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을 맡아 원내 감염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치료제 연구를 지속하며 신종감염병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원 교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내과 전문가로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감염병 발생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의료기관의 안전과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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