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수시 이월 인원이 확정돼 1월 7일부터 2021 의과대학 모집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올해 원서접수 일정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2021학년도 정시에서 총 38개 대학이 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으로 총 1278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한양대로 나군에서 62명을 선발한다. 그 뒤를 이어 조선대(가군) 60명, 인제대(가군) 54명이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인문계열로서 다군에서 3명을 선발한다.
일부대학 제외하면 수학 반영 비율 높아수능 100%로 선발하지 않는 대학 확인해야
계명대, 동아대, 이화여대, 인제대, 원광대 등을 제외하면 그 외 모든 대학에서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전북대, 가톨릭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대구카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전남대, 중앙대, 한림대 등에서는 수학을 40%반영한다. 특히 충남대는 45%를 반영하고 있어 수학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이화여대, 가톨릭관동대, 순천향대는 인문계열 학생들도 의대지원이 가능하다. 이화여대는 수학의 반영비율이 25%로 국어반영비율 30%보다 낮다.
순천향대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 및 과탐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 성적 10%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시에서는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면접을 통해 pass of Fail을 판단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울산대, 인제대 등에서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전년도에 면접을 10%반영했지만 올해는 인적성 확인면접만 실시한다.
인제대는 인적성면접을 신설해 MMI(Multiple Mini Interview)로 실시된다.
아주대는 수능 성적 95%와 면접 성적 5%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고 한양대는 수능 90%에 교과성적 10%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