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재활인증 의료기관은 산재 노동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 노동능력 상실 최소화 및 직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한다. 평가는 현장 방문, 서류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됐으며 이곳은 필수 인증기준과 추가 우대 권고 부분을 모두 충족했다.
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획득한 재활인증 의료기관은 150여 곳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은 재활이 필요한 지역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질 높은 재활 전문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