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의대, 고려의대 등 11개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평가원은 14일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한양대 등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시행된 평가 결과 고려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등 4개 의대는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 서울대, 가톨릭 관동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은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4년 기한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가톨릭대 의대는 지난 12일 판정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 현재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의대 최종 평가결과는 모든 재심사 절차 종류 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의학교육 평가 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 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 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20년도 평가 인증 대상 12개 대학은 2021년 2월28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2020년 2월29일까지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신정했다.
의평원은 구랍 30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각 대학에 평가 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평가인증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 제출토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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