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환자와 의료진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전직원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다
. 결과는 모두
‘음성
’이었다
.
원내에서 확진자 발생 시 전수검사를 시행하는게 통상적이지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확진자가 없음에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환자 접점도와 강도를 기준으로 A, B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1월 5일~7일, B그룹은 1월 12일~14일 이뤄졌다.
의료진과 환자 접점 부서인 원무팀 직원 등 전체 행정부, 용역직원 등 총 843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병원 직원 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 중인 요양병원은 전 의료진과 직원들의 정기적인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내 확진자 발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의료진, 직원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한 전격적인 전수검사 시행은 국내 급성기 병원으로는 처음 있는 사례다.
김상일 병원장은 “전수검사가 결정된 시점은 작년 12월말로 전국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나오는 위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전 직원 검사를 과감히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며 “또 다시 확진자가 늘 경우 전 직원 전수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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