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경정훈련원) 의료지원반에 간호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각종 약제와 의료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환자가 입소하며, 상주 의료인력이 입소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의료진은 ▲입소환자 모니터링과 진료 ▲검체 채취 ▲흉부 엑스레이 촬영 ▲감염 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그 동안의 감염병 관리 노하우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상 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병원 내 전담격리병동(10병상)을 마련하고 1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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