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남대병원은 최근 기존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래 진료실 및 환자 대기 공간을 확장해 피부·성형재건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외상, 화상 등 피부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의 치료 및 각종 피부암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부과와 의료진 간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설정현 전 의료원장의 발전기금으로 ‘벡트라(VEXTRA) XT 장비’를 외래 진료실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성형 전후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유방 성형 시 많이 활용되고 있고 보형물의 형태, 크기, 위치 등을 상담 시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태곤 성형외과 과장은 “다학제 협진과 최신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미세수술, 유방재건 등 전문 클리닉이 유명한 영남대병원 성형외과가 피부·성형재건센터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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