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을 집합교육 방식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 권역별로 실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다.
사회복지사 교육 대상을 재가기관 사회복지사에서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시설장 등으로 직종을 확대해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 총 5441명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장기요양 사례관리, 실습 등 총 4차로 구성해 차수 당 25분 내외로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에도 누구나 사회복지사 온라인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동영상 및 교재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회복지사 온라인 교육 만족도는 89.3%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78.5% 대비 10.8% 상승했다.
또한 치매전문 온라인 교육 만족도도 90.9%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83.4% 대비 7.5% 상승했다.
공단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시간제약 없이 편리한 시간에 받을 수 있었다는 응답자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의 온라인 방식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고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도 사회복지사 교육과 치매전문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해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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