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 5개 업체와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학장을 비롯해 하이스템셀 김선만 대표, 하이스템 박준형 대표,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 레드앤블루 유성철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번 MOU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야 할 제반 사항을 정리하고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원주의대는 ▲하이스템셀과 세포치료제 연구 및 제품화를 비롯한 줄기세포 산업 육성 ▲하이스템과는 줄기세포 관련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또 ▲메디젠휴먼케어와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등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 연구사업 ▲아디포랩스와 고주파 온열치료기기 분야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레드앤블루와는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연동이 가능한 헬스케어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현 학장은 “지금까지 의료 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한 사례가 많았다”며 “당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기술을 적극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