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이성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
[사진 左]이 최근 ‘2020년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 유공자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한림대학교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사진 우)도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성호 병원장은 2018년 취임 이래 국내 최초 수술실 내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도입, 생체인식 도착알림 및 안면인식 병동출입 시스템 도입, QR코드 전자처방전 도입 등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환자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돼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진행해 이번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등 ICT 기반 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스마트 중환자실’ 오픈과 ‘모바일 원스톱 병원 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 및 원격협진 구축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순주 센터장은 지난해 경기남부 최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순주 센터장은 “내실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으로 경기 서남부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의 환자도 수용할 수 있는 거점치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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