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월 20일 신경섬유종증 클리닉 개소를 기념해 온라인 개소식 및 신경섬유종증 환자·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계, 골조직, 연부 조직과 피부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단일 유전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 치료가 필요해 여러 전문 분과 의료진들 간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의 진료가 요구된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임상유전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소아 정형외과 및 정형외과, 안과, 신경외과 등 신경섬유종증에서 발생 가능한 임상 증상과 연관된 전문 분과들간 협진 체계를 갖춘 신경섬유종증 클리닉을 개소한다.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개소식 및 신경섬유종증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질환 관련 공개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상유전과에서 시행하는 신경섬유종증의 임상적, 유전자적 진단 및 예방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료진들이 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한 특징 및 치료법을 설명한다.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묻고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강좌는 무료로 신경섬유종증 환우‧보호자는 물론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에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접속 방법은 강좌 전일인 19일 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어린이병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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