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사업'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은 ▲간병지원사업 ▲장애인 치과치료지원사업 ▲초기의료비 지원사업 ▲위기환자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이다.
간병지원사업은 저소득 입원환자 중 간병이 필요하지만 보호자가 없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고용이 어려울 경우 원활하게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간병인 연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초기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저소득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을 위한 초기 의료비를 지원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위기환자 지원사업은 응급실로 내원하는 위기상황의 취약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의료지원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은 성남시의료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료원 홈페이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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