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대학교가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안전성 및 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만 6세에서 17세 사이의 자원봉사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 계획에 따라 이달 내로 첫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격이 4달러선으로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해 '세계를 위한 백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다만 18세 미만은 아동·청소년은 임상시험 결과가 없다는 이유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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